고산면 장기발전계획 『고산향 교육공동체』전국 우수모델로 우뚝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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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면 장기발전계획 『고산향 교육공동체』전국 우수모델로 우뚝 서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12.2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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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 삶의질 향상 전문가 토론회 참석

완주군 고산면 민,관,학 거버넌스 고산향 교육공동체가(공동대표 여태권,조만수) 그 두드러진 활약으로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고산향 교육공동체는 고산면 지역 초중고 선생님들과 행정, 지역학부모들이 자유롭게 모여 상향식 의제를 작성하고 그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 지역발전의 기회를 만드는 모임으로 지난 2011 고산면 장기발전계획위원회 교육분과 설치를 하면서부터 그 모습을 구체화하게 되었다

지난 18일 고산향 교육공동체 위원들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어촌 삶의질 향상 전문가 토론회”에 참석하여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정책국장 공주대학교 양병찬 교수 및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와 지역,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교육의 중요성과 궁극적 지속가능한 농촌만들기에 교육의 역할, 그간 성과와 앞으로 과제에 대하여 폭넓게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이날 발제는 삼우초 나영성 교장선생님의 “농어촌 공동체 회복을 위한 교육
 희망만들기“를 선두로, 삼우초 학부모 박현정씨의 ”교육귀촌이 이끄는 보이지 않는 손“, 고산향 이근석씨의 ”지속가능한 농촌 만들기“라는 내용으로 토론회를 시작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들은 교육에 대한 관심이 학교에 국한되지 않고 고산면 장기발전계획을 통하여 지역사회로 확산되어 농촌활성에 큰 기여를 하고있는 고산면 고산향 교육공동체 사례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올해 고산향 교육공동체는 교육포럼, 학생기자단운영, 지역교사 및 학부모모임, 농번기 교육사각지대 아이들을 돌보기 위한 새싹 아동센터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으며 지속가능한 농촌만들기사업 일환으로 귀농귀촌사업, 농촌 정주권 환경개선, 청소년 문화활동지원 등 다양한 영역으로 점차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이날 참석한 교육공동체 관계자는 지역내 교육공동체 성장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지역의 인력을 발굴, 교육하며 학교사업의 유기적 진행을 도울 중간조직 인력지원을 해 줄 것을 제안하였으며 지역사회내 교육공동체 움직임에 지속적 관심을 당부하였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 이준원 농어촌 정책국장은 “농촌지역 활성화에 교육이 미치는 영향에 큰 공감을 표하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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