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지난 19일 무주군 동곡국악기 제작 장인을 찾아 전통문화상품 판로 확대를 위한 목소리를 경청했다.조달청은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과 판매를 통해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온 장인들이 전통문화의 전승과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판로지원을 하고 있다. 동곡국악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인 허희철 장인의 숙련된 기술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국악기를 제작해온 전통 악기 전문업체다. 정부조달문화상품 지정을 통해 가야금 등 전통악기 30종을 전통문화상품으로 계약해 공급하고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연수)는 지난 18일 본부에서 전북신협 이사장을 대상으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초청, 제31차 리더스다이제스트 세미나 특강을 진행했다.이날 특강에서 김 지사는 먼저 ‘새로운 시작, 원대한 계획’ 주제로 전북경제 발전과 성장을 위한 사업 계획을 제시했다. 이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등 전북도의 비상과 함께 전북지역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북신협의 역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최태일 전북지역협의회장은 “전북자치도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꿈꾸는 자리였다”며 “전북신협은 앞으로도 전북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은 20일 한국환경연구원(KEI)과 환경영향평가 사업에 대한 검토·협의과정에서의 전문성 제고와 실효적인 평가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특히,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시 중점 검토사항과 협의 방향에 대해 점검하고, 평가제도 및 협의절차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송 청장은 “지역 특성과 사업 현장여건에 맞는 환경영향평가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적인 지역개발을 유도할 수 있도록 환경영향평가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회장 소재철)는 건설산업의 혁신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회원사 임직원 40여명과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스마트건설 엑스포’를 참관했다.올해는 건설산업의 인식 개선을 위해 대한건설협회와 국토교통부가 참여하는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건설동행 위원회) 출범식과 건설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종합행사로 진행됐다.소재철 회장은 “혁신적인 기술의 발전과 함께 건설산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 경제 발전을 선도했지만, 그 가치와 역할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산·학·연 전문가들이 미래 농식품 산업의 실효성 있는 연구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농촌진흥청은 20일 전주에서 한국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푸드테크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연구개발(R&D)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푸드테크’ 분야 민간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푸드테크는 농산물의 생산, 유통, 가공,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정보통신(IT), 바이오기술(BT),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세계 푸드테크 시장 규모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지사장 이광희)는 지난 19일 수질오염 방지와 농업용수 공급기반 마련을 위한 수질환경보전회 간담회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한국농어촌공사, 완주군, 전문가, 환경단체, 농업인 등으로 구성된 수질환경보전회는 환경정화행사, 수질관리 캠페인 등 수질관리를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화정저수지 낚시금지구역 지정 요구 및 낚시객들의 불법 주정차와 불법쓰레기 투기로 인한 저수지의 수질 관리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참여 기관별 역할 분담에 따른 이행실적을 공유 했다.이

노사발전재단 전북중장년내일센터(소장 조경아)가 21일과 오는 26일 센터에서 산업별 특화 직무설명회인 ‘찾아가는 농생명 식품산업 리쿠르팅 투어’를 진행한다.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와 공동 개최하는 설명회는 도내 농생명 식품산업으로 전직을 희망하는 40대 이상 구직자들에게 전북우수 농생명 식품기업 탐방 제공 및 기업 환경을 체험하고 직무 이해도를 높여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1차는 ㈜농업회사법인 진스마트팜과 2차 ㈜CORE BIO 익산공장 현장 투어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농생명 식품산업의 4차 산업 트렌드를

국립 군산대가 서천군 지역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다진다.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과 국립군산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충남 서천군 내 지역사회 공헌과 어린이들의 생태 교육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과목 학습 지도, 창의 체험 등 지역 대학생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날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지역 아동들이 1대1로 멘토-멘티 매칭에 이어 국립생태원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사장 어명소)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기록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기록관리 평가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역량강화 및 개선 유도를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정부산하 공공기관 등 23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평가에서 LX공사는 100점 만점 중 99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체 평균 84.1점, 정부산하 공공기관 평균 85.4점보다 크게

9월 도내 금융기관 여신이 소폭 증가하고 수신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9일 발표한 9월 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 여신 증가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782억원→+730억원)중 대기업은 증가폭이 확대되고, 중소기업은 증가폭이 축소됐다.가계대출(+767억원→+725억원)은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기타대출은 감소로 전환됐다.9월중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은 증가폭(24.8월+552억원→ 9월+183억원)이 축소됐다.기관별로는 상호금융(+390억원→+29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되고

전주한지박물관이 코로나19로 휴관한 이후 긴 휴식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연다. 1997년 10월21일 국내 최초 종이박물관으로 개관한 이후, 2007년 전주한지박물관으로 관명을 바꾸고 한지전문 문화기관으로 관람객 130만 명을 돌파하며 종이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전라북도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전주한지박물관의 주요 시설로는 상설전시관(한지역사관, 한지미래관) 2곳과 기획전시실, 한지재현관으로 구성돼 있다. 한지의 과거를 만날 수 있는 한지역사관에는 종이가 만들어지기 이전에 세계 각지에서 사용됐던 여러 기록 매체들

전주상의와 전북신보가 기업하기 가장 좋은 전북특별자치도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정태)는 19일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담보능력이 부족한 상공회의소 회원기업에게 신용보증 제공을 통해 자금난 해소 지원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 및 지식공유 사업 공동 전개 ▲상호 발전협력사업 등이다. 한종관 이사장은 “전주상의와 협력을 통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상공인들에게 신용보증, 금융복지 상담, 경영 컨설팅 그리고 정보 및 지식공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 이하 ‘전북TP’)가 에너지특화기업 지정과 관련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방법 안내와 신청서 작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에너지특화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융복합단지법에 따라 ▲단지 조성구역에 위치한 입주기업으로 에너지 및 관련 산업 총매출액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술역량 및 에너지 중점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향후 융복합단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지정한다.에너지특화기업으로 지정되면 ▲사업화자금 지원(시작품 제작,

올 겨울 김장비용은 20만6747원으로 평년 22만457원 대비 6.2%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8일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의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실시했으며, 생산량에 따라 가격 등락이 심한 농산물의 특성을 감안해 평년과 비교한 결과다.김장 주재료 배추는 올해 유독 늦더위가 길어지면서 초기 생육이 부진했으나, 최근 기상 여건이 좋아지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포전 관리에 힘입어 작황이 호전됐다. 배추 도매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매가격 또한 지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19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과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식품진흥원은 우리나라 식품산업을 이끌어 갈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육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전국 식품기업의 제품개발, 기술 실증, 마케팅부터 수출까지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새만금청은 네슬레, 로얄캐닌 등 글로벌 식품기업의 요구를 파악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과 외국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이번 협약은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협력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치매어르신의 실종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손목형 배회감지기 무료보급에 나선다. 손목형 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내장돼 있어 치매환자가 착용하고 있을 경우 보호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위치, 심박수, 활동량, 낙상감지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실종사고 발생 시 조기발견과 빠른 대처가 기대된다. 전북은행은 지정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위치확인이 가능한 손목형 배회감지기 1대와 2년간 서비스 이용 통신비를 무료로 지원하며, 만 60세 이상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 및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호남고속도로 순천방향 삼례~전주~김제IC 구간을 20일 오전 9시30분, 오후 1시30분, 2시30분에 각 10분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면 통제는 노후된 고속도로 표지판을 안전하게 철거하기 위해 실시한다.운전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도공은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교통 상황 및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용 고객은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를 통해서도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도공 관계자는 “고속도로 표지판 철거를 위해 전

마지막 군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으로 전북자치도 내 전 시군 통합마케팅체계가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농협은 지난 15일 농협 군산시지부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채왕균 소장, 출자농협인 군산지역 농·원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전북자치도는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농산물 통합 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전북농협은 이에 맞춰 2014년 군산을 제외한 13개 시군에 조합공

양파는 5~6월 수확해 저온저장고에서 이듬해 봄까지 8개월간 저장한다. 이때 상자나 망 안에 들어있는 양파 중 1알만 상해도 주변 양파까지 빠르게 썩고 만다. 실제 저장 양파의 부패율은 25~40%에 달한다.현재는 양파 크기를 기계로 측정하고, 사람이 직접 썩은 양파를 골라내는 등 외관 중심으로 선별하고 있다. 하지만, 비늘줄기가 겹겹이 쌓여있어 양파 속 상태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초분광 영상기술, 근적외선(NIR) 분광기술 적용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됐으나 정확도가 낮아 보다 효율적인 선별 방법이 요구되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전북농협(총괄본부장 김영일)은 18일 임직원과 함께 임실군 일원에서 막바지 고추 수확과 밭 정비를 위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임실군지부, 임실농협 임직원 50여명은 구슬땀을 흘리며 농업인들의 노고를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김영일 총괄본부장은 “일손돕기를 통해 농업인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해드릴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농촌인구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크게 부족한 상황으로 기관·단체들의 일손돕기 자원봉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