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균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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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균보다 낮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10.2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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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원, 농림수산기술기획평가원 D등급(미흡)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E등급(아주미흡)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 경영실적이 전체 평균인 83.72점보다 낮은 82.81점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 장관 소속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구성한 전문 경영평가단이 2011년도 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리더십?책임경영, 경영효율, 주요 사업)한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공기업인 한국마사회는 84.6점(B등급)을 받았고 준정부기관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82.3점(B등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83.5점(B등급), 한국농어촌공사는 82.5점(B등급) 받아 농식품부 산하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경영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중소형 공공기관 중 축산물품질평가원이 87.6점(B등급)으로 ‘양호’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85.1점(C등급)으로 ‘보통’의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이 81.0점(D등급), 농림수산기술기획평가원이 79.5점(D등급)을 받아 ‘미흡’하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71.4점으로 전체 평가 기관 중 유일하게 E등급을 받아 ‘아주미흡’한 것으로 나왔다.
특히 농식품부 산하 중소형 공공기관들은 ‘주요사업 성과관리’ 항목에서 평균 58점을 받아 낙제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축산물품질평가원?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50점, 농업기술실용화재단?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70점을 받았다.
이에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은 “중소형 공공기관의 ‘주요사업 성과관리’ 항목 점수가 낮은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농림수산식품부는 산하 공공기관들이 경영 실적 개선과 동시에 경쟁력 재고를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농림수산식품 각 분야의 발전을 이뤄 농어업인이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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