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버섯 봉지재배를 희망하는 버섯재배농가들을 위해 맞춤형 봉지재배 느타리버섯 품종을 출원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봉지재배용 느타리버섯을 육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6년간 연구한 신품종 ‘아울’을 느타리버섯 농가들의 생산력 강화와 소득 증대향상을 위해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느타리버섯 봉지재배농가들은 봉지재배에 적합한 버섯품종의 다양성이 부족해 기존에 재배되고 있는 느타리버섯을 농가의 실정에 맞게 선택해 재배해왔기 때문에 생산성 및 품질이 낮아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실정이었다.
새롭게 육성한 느타리버섯은 소비자들의 선호하는 맛이 우수하고 십힘성이 좋아 요리에 적합하며, 재배적인 측면에서 육성된 품종은 생육온도가 기존 품종인 ‘수한’계열 품종보다 2~3℃가 낮고, 재배기간도 짧다.
이번 느타리버섯 봉지재배용으로 육성된 ‘아울’품종은 전라북도 버섯재배농가들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보급되면, 버섯재배농가들의 버섯재배방식이 균상재배에서 시설재배로 변화가 이루어져 연중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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