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사과의 고장 무주
상태바
반딧불사과의 고장 무주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6.01.17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상병 예방 약제 지원 만전

무주군은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사업의 일환으로 화상병 예방 약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화상병은 주로 과수 개화기 때 방화곤충 등에 의해 옮겨지는 병으로 화생병이 발생한 나무는 잎이 시들어 검게 변해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는 치료 방법이 따로 없어 병에 걸린 나무는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 신상범 담당은 “화상병이 현재 일부 지역의 사과 · 배 과원으로 확대되고 있어 개화기 이전 방제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무주군의 사과, 배 과원 면적은 800ha로 6천 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50여 전 농가에 약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각 읍 · 면 산업담당을 통해 받을 예정이며 약제는 2월 말까지 공급해 3월부터는 다른 약제들과 함께 방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화상병 예방 약제 신청과 관련 문의는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담당(320-2871~3)과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하면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