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처럼 키워요, 언제나 아이돌보미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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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처럼 키워요, 언제나 아이돌보미가 함께"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1.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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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이돌봄서비스가 대폭 확대된다.
투입 예산은 지난해보다 3억4천만원이 증가된 20억6천만원.

이 사업은 부모의 출장, 야근 또는 취업,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 내 개별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시는 4,154가정에게 57,542건에 달하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 전국가구 평균소득 70%이하에 해당되는 저소득층 가정 2,661세대가 혜택을 받았다.
시간제 돌봄은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 활동,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보육시설·학교·학원 등의 등·하교, 안전 신변보호 등의 서비스가 시간제로 제공되며 시간당 이용료 5,500원 중에서 소득기준에 따라 1,500원~4,500원이 차등 지원된다.
종일제 돌봄은 0세아~1세아(생후 3개월부터 24개월 이하) 아동이 있는 취업 한부모 가정, 맞벌이가정, 다자녀 가정 등을 대상으로 이유식, 젖병소독 기저귀 갈기, 목욕 등 0세아 활동 전반에 대한 서비스가 제공되며 이용료 110만원(월 200시간 기준) 중 소득기준에 따라 40~80만원이 차등 지원된다.
시는 올해 기초수급자가정, 저소득 취업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다자녀, 맞벌이 가정 등 저소득계층 가정을 집중 지원할 계획으로, 아이돌보미도 280명으로 증원할 예정이다.
돌봄서비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각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가정으로 찾아가는 아이돌보미에 대한 관리도 철저하게 이뤄진다.
돌봄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개별보수교육은 물론 아동과 돌보미가 함께 할 수 있는 테마기행과 아이랑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숙이 여성가족과장은 “부모의 취업 등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이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과 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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