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축제 평가보고회 개최...만족도 조사결과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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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축제 평가보고회 개최...만족도 조사결과 의견 수렴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12.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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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열리는 세계철새축제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해선 ‘생태축제로서의 정체성 확보와 올바른 추진방향을 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군산시(철새생태관리과)에따르면 군산세계철새축제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열린 철새축제 전반에 대해 잘된 점과 미흡한 부분에 대한 자체평가 회의를 가졌다.

특히, 위원들은 ‘새와 관련된 신규 프로그램 발굴과 축제에 환경을 도입하는 그린코드의 활성화로 단순히 즐기는 축제를 벗어나 철새축제를 환경교육의 장으로 만들었다’ 고 평가했다.

한국환경교육연구소에서 축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높은 만족도로 친환경 축제라는 인식도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축제 재방문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90% 이상 관람객이 재방문 의사를 나타냈다.

이번 자체평가에서 축제의 성공은 지역주민과 함께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올해 축제에서 비교적 성공적으로 평가된 우리영농조합의 타작 한마당 등 지역단체와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시스템 마련을 위해 지역 주민과의 연대강화를 위해 노력키로했다.

또 사계절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철새조망대 활성화와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의 축제 참여방안 강구 등 사계절 체험프로그램이 철새 축제의 기초를 다지고 참여자들의 자연스러운 입소문으로 축제의 홍보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또 철새축제를 통해 군산을 알리고 군산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축제장에 지역 관광자원 부스 운영과 관광자원의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해 축제 참가자들이 군산에 체류하면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체계적인 관광상품 개발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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