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 희망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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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 희망으로 이어져...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11.2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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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미성동 주민센터(동장 문세환)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에 걸쳐 미성동 주민센터 앞 광장에서 미성부녀회원과 통장단 및 동 직원 등 50여 명이 힘을 모아 미성희망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2,000포기의 김장을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 150세대(10kg 150박스)에 전달했다. 

중앙동 주민센터에서도 20일과 21일 이틀간 신영시장 상인회의 후원과 주민자치위원, 통장, 부녀회원 등의 참여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여, 500여 포기의 김치를 130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대야면에 거주하는 박윤희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배추 500포기와 고춧가루 등을 지원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군산감리교회(담임목사 임융봉)에서는 11월 20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전해달라며 해신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쌀 20포대(60만 원 상당)를 해신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해신동 주민센터는 기탁받은 쌀을 해신동 관내 저소득계층 등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소룡동 소재 군장에너지(주) (대표 오창석)에서는 지난 20일에 저소득 소외계층과 독거노인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내용 방한텐트 20개를 소룡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올해는 유난히 추위가 일찍 찾아왔지만 이렇게 이웃을 돕고자 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정성과 배려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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