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축제도 즐기고 쫄깃한 진포빵도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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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축제도 즐기고 쫄깃한 진포빵도 맛보세요"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11.2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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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와 대한제과협회 군산시지부(지부장 홍동수)가 22일부터 24일까지 군산세계철새축제행사장에서 흰찰쌀보리로 만든『진포빵』시식 홍보행사를 펼친다.

홍윤베이커리, 영국빵집 등 군산지역 골목빵집에서 흰찰쌀보리가루로 만든 『진포빵』을 출시하면서 지역농특산품인 흰찰쌀보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쫄깃한 흰찰쌀보리빵을 홍보하고자 제과협회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군산시가 흰찰쌀보리『진포빵』을 지역 특화품목으로 육성하고자 관내 제과·제빵업체를 대상으로 흰찰쌀보리빵 상품화 교육을 실시해 현재 흰찰쌀보리빵을 상품화 한 제과업체가 20개소로 확대되었다.

이번 시식홍보행사를 주관하는 대한제과협회 군산시지부 홍동수 지부장은 “흰찰쌀보리빵이 기존 밀가루빵과 차별화 된 찰성과 영양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고,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소비자들 반응이 좋아 흰찰쌀보리를 상품화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철새축제 진포빵 시식행사장에서는 흰찰쌀보리의 찰성을 잘 활용한 쫄깃하고 구수한 보리만주를 비롯하여 단팥빵, 건강빵 등 흰찰쌀보리 진포빵 10여 종이 선보이는데, 특히 흰찰쌀보리 꽈배기, 흰찰쌀보리 도우넛을 행사장에서 직접 만들어 시식함으로써 철새축제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지역농산물을 상품화한 제과협회 군산시지부 회원들을 통해서 건강성을 살린 흰찰쌀보리빵「진포빵」의 무한변신과 대기업 프랜차이즈 제과점에 밀린 동네빵집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흰찰쌀보리처럼 군산 진포빵도 맛과 건강성을 인정받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군산흰찰쌀보리의 스토리를 담은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군산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진포빵 전문점 확대와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진포빵 전문점에 간판과 빵 포장지, 홍보물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진포빵 상품화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제과업체를 대상으로 2차 흰찰쌀보리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진행해 많은 제과제빵업체가 보리빵을 상품화 할 수 있도록 확대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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