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삼계면 삼계마을에서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삼계희망체육공원 일원에서 마을잔치를 열어 이웃간 정을 나누고 장터행사도 재연하기로 했다.
삼계면에 따르면 금번 마을잔치는 삼계지구가 전라북도형 슬로시티 예비지구로 선정된 후 주민역량강화 교육과 일련의 행사를 진행해오면서 얻은 자신감으로 지난 10월 18일에는 “꽃길에서 만납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주민주도 참여형 마을잔치를 열어 꽃길에서 음식을 나누고 주민들의 숨은 장기를 뽐내며 큰 호응을 얻으면서 2부 행사 성격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한다.
김인숙 삼계면장은 “빨리빨리 문화에 지쳐있는 도시민에게 청량제를 제공하고, 무엇보다 먼저 내가 사는 곳 우리가 사는 곳이 행복할 수 있도록 주민주도 참여형 행사를 수시로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공동체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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