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장애인복지관,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하는 한가위 명절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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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장애인복지관,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하는 한가위 명절행사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3.09.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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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은 지난 17일 한가위를 맞이하여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하는 축하공연과 민속놀이 등 풍성한 명절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들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직접 참여하여 만든 전통음식 나누기와 팔씨름대회, 오재미 던지기, 큰박터드리기 등 전통놀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복지관 이용자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준비한 사물놀이와 한춤 공연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흥을 돋우었다.
복지관 이용자 윤인순씨(지체3급, 부귀면)는 “몸이 불편하여 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전통놀이에 참여할 수 있어 즐겁다.”며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소감을 전했다.
이 날 국민연금 진안지사와 진청회, 동부병원장례식장, 전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는 재가 장애인 33가정에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등 더불어 함께 하는 명절보내기에 동참했다.
배인재 관장은  “이번 명절행사에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신 많은 기관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을 가정 먼저 위하는 사랑과 기쁨, 그리고 감동이 넘치는 복지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장애와 비장애가 온전히 합(合)하는 진안세상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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