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 환경대학 개강, 지역사회의 환경리더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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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 환경대학 개강, 지역사회의 환경리더 양성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3.05.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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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담호 자율수질관리 주민동참 및 실천의식 확산 -

지난 15일 진안군민자치센터에서 환경대학 교육생과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 임원 등 8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이 열렸다.
올해 5회째로 운영되는 ‘용담호 환경대학’은 지구온난화 등 점점 심각해지는 여러 가지 자연현상 변화에 따라 그 어느때 보다 온 국민의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주부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고 주변 주민들의 계도와 실천의식을 확산시키고자 운영되고 있다.

더 나아가 용담호 상수원의 수질관리를 성실히 이행하고 환경지식 함양과 의식전환을 통해 군민 모두의 자율적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주민 주도적 프로그램으로 큰 의미가 있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개강식에서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용담댐은 이미 오래전에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대청댐, 섬진강댐, 부암댐 보다도 좋은 수질을 유지하고 있듯이 자율적인 주민 주도의 수질보전 노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환경대학은 매주 목요일 6주간의 일정으로 운영되며 환경분야 교수 등 환경전문가를 초빙해 환경분야 전반에 걸친 전문교육과정과 유용미생물(EM) 배양 및 친환경비누 제작 체험, 금강순례 등 현장 체험학습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환경리더로서의 충실한 역할 기대와 용담호 수질자율관리 노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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