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하러 무주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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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하러 무주에 가요!”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04.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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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한풍루 주민문화제 “봄꽃처럼”

무주군과 무주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한풍루 주민문화제 “봄꽃처럼”(제3회 길거리문화제)이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한풍루(지남공원)일원에서 개최된다.
한풍루 주민문화제 “봄꽃처럼”은 무주군 문화예술인들이 펼치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 등을 통해 군민 모두의 화합과 지역문화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주계 음우회와 어르신 밴드 등 주민 밴드와 가수들이 펼치는 음악콘서트 “주계별곡”을 비롯해 한국문인협회와 한국작가회의 무주지부 등 지역작가들이 함께하는 “북 콘서트”, 무주공예인협회 소속 예술가들과 장애우들의 어우러짐 “애이블 아트”, 무주사진가협회 회원들이 한풍루를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추억 만들기”,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풍물한마당”, 안성면 두문마을 낙화놀이 보존회에서 마련하는 “낙화놀이 만들기 체험”등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백일장”을 비롯해 전라북도 누리예술단과 국내실내악단 등이 함께 하는 “신나는 예술버스”, 무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 마련하는 “쑥뜸, 이혈, 서금 건강체험” 등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불꽃이 춤추는 마을(안성면 두문마을) 주민들이 마련하는 “돌미나리 국수”는 봄꽃놀이를 즐기러 온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무주의 맛을 전하는 특별한 전령이 될 전망이다.
무주문화원 관계자는 “벚꽃 활짝 핀 한풍루에서 여러분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며 “가슴을 설레게 하고 희망을 북돋워주는 봄꽃처럼 무주의 문화예술과 맛, 그리고 정이 여러분의 봄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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