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교환으로 잠자던 책을 깨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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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교환으로 잠자던 책을 깨우자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2.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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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부송도서관, 지역 주민 대상 상설도서교환코너 운영 호응

익산 부송도서관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상설도서교환코너를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송도서관은 지난 1월부터 1층 북카페 ‘책향기’에 상설도서교환코너를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코너는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가정에서 보관중인 도서와 부송도서관의 상설도서교환코너에 비치된 도서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상설도서교환코너는 도서관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사서업무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평일(9시~6시)은 물론, 토요일(9시~5시)도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환 대상 도서는 교양, 문학, 아동도서 등 보존상태가 양호한 책으로 1일 1회 5권 기증 및 교환이 가능하며 잡지, 만화, 수험서, 참고서, 훼손 도서 등은 교환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도서관은 지역 서점과의 연계를 통한 도서 할인판매를 23일부터 매월 4째 주에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할인판매 대상도서는 베스트셀러, 신간도서, 어린이도서, 초·중·고등학교 권장도서 등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할인 판매행사로 각 가정에서 지출해야 할 도서구입비 부담을 줄이고 더불어 지역서점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설도서교환코너의 상시 운영과 함께 독서인구의 저변확대와 책읽는 문화도시로서 시민의 도서관 이용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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