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용 회장 “성격만 알아도 행복해진다” 초청 CEO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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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용 회장 “성격만 알아도 행복해진다” 초청 CEO 특강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5.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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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의 핵심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


20여년 가까이 성격에 관한 강의에 집중해 온 이백용 바이텍씨스템 회장이 “성격만 알아도 행복해진다” 주제로 전북지역 최고경영자들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17일 전북대TIC(소장 양균의)주최로 열린 전북지역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특강에서 이 회장은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지 않고 개조하려고 하다 보니 갈등이 일어난다” 며 “상대방의 단점을 그 사람의 한계로 생각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서로 간의 대화에는 등급이 있으며 자신의 의견과 감정을 전달하는 가장 높은 등급의 대화일수록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이 회장은 MBTI의 성격유형 분류를 통해 각 성격유형이 가지는 기본 욕구와 장단점을 소개하고 “성격 유형별로 가지고 있는 개인욕구를 알아야 다른 사람과의 갈등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MBTI 융(C.G.Jung)의 심리유형론을 근거로 하는 심리검사로, 마이어브릭스 유형지표(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약어다.

이 회장이 대표로 재직 중인 바이텍씨스템은 경찰청의 PDA모바일 교통단속시스템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IT전문기업으로 1998년 IMF시절 200만달러 이상의 환차손과 매출실적 급감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어렵고 힘들어도 한 우물만 파야하고 성실과 정직으로 비즈니스를 하자”라는 이 대표의 소신으로 20여년간 성공적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대TIC 양균의 소장은 “이백용 회장의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 지역의 CEO 및 임직원들에게도 ‘개개인의 성격과 기질을 인정해야 행복한 가정, 행복한 조직이 될 수 있다’라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달 21일에 열리는 CEO 특강에는 ‘세계 경제의 흐름과 한국 경제의 미래’ 라는 주제로 세계화전략연구소 이영권 대표가 전주를 찾는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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