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의 꿈, 건강한 노후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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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의 꿈, 건강한 노후생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04.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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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10기 모송노인대학 입학식


고창군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농촌의 어르신들에게 배움과 노후 건강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모송노인대학을 지원한다.

2012년도 제10기 고창군 모송노인대학 입학식이 이강수 군수를 비롯한 이만우 군의회 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읍면 분회장, 노인대학 학생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군이 후원하고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모송노인대학은 평생교육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대한 노인들의 적응능력 배양과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으로서 품위 향상, 그리고 각자의 잠재능력 재개발을 통해 여생을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송노인대학은 지난 1982년 6월 모송노인학교로 출발하여 20기에 걸쳐 1,79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난 2003년 4월 모송노인대학으로 승격해 2011년까지 95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에 10회를 맞은 모송노인대학은 이달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주 1회 건강한 삶을 주제로 한 특강, 체조, 노래교실, 현장체험 등의 수업으로 이뤄지며 오는 12월 초에 졸업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이강수 군수는 “노인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쌓은 지식과 경험이 앞으로 노후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지도자로서 후세대를 올바른 방향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고창=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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