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김제시」임산부 공직자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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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김제시」임산부 공직자 배려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3.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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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전용의자 및 전자파 차단 앞치마 제공

김제시는 지난 해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돼 여성 공무원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 일환으로 임산부 공직자에게 임산부 전용의자를 지급한다.

최근 저출산으로 인해 농촌도시의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어 출산장려를 위해 임산부를 위한 정책적 배려가 요구되는 시기에 김제시에서는 임산부와 태아 보호를 위한 임산부 전용의자와 전자파 차단 앞치마, 태아보호용 쿠션을 시청 및 산하기관에 재직중인 임산부 공직자 전원에게 제공한다.

임산부 전용의자는 임산부를 위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는 시간이 많은 임산부의 피로감을 감소시켜 주며, 전자파 차단 앞치마는 업무 특성상 많은
시간 컴퓨터를 사용할 수밖에 없어 전자파에 노출 된 태아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임산부 공무원에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시(시장 이 건식)은 “여성친화도시에 맞게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도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시청 청사에

모유수유실과 여성휴게실 등을 설치하여 여성공무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통하여 근무여건을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혀 도내 자치단체 중에 여성 친화도시의 기능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모델이 되고 있다./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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