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보건소에서는 11월 16일(수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관내 한센환자 및 피부질환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올 해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한센환자 및 피부질환 무료진료는 금년도 6회째 실시해왔으며 매회 홀수달 셋째주 수요일에 진료를 실시해 대상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
피부질환 무료진료는 관내 피부과 전문의료기관 부재로 인해 한센환자 및 피부질환 진료부분의 고충을 해결 해 주고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진료를 위해 타 시·군으로 이동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아 이제는 진안 주민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보건의료서비스 중의 하나로 자리 메김 하고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무료이동진료는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북지회에서 넓은 진료경험과 의료지식을 겸비한 의료진이 보건소에 직접 오셔서 실시하므로 한센환자 및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군민들이 16일 보건소에 많이 내원하길 바란다”며 “2012년에도 진안군보건소에서 한센환자 및 피부질환 무료보건의료서비스는 계속되며 건강을 지키는 군민의 건강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진안=조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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