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사랑의 효나들이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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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사랑의 효나들이 행사 가져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1.11.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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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8일 독거노인을 모시고 사랑의 효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들이는 독거노인 60명과 자원봉사자 30명 등 총 90명이 고창 선운사를 관람하고, 국화꽃 축제장을 견학했으며, 중식 및 다과, 기념 선물전달 등으로 이뤄졌다.


순창읍 남계리 김봉애(77)씨는 “가을의 아름다운 경치도 구경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마치 딸처럼 잘해주니 혼자 사는 외로움이 싹 가셨다”면서 “함께 하는 나들이어 마음이 너무 풍족하다”고 말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서명자(55)씨는 “평소에 혼자 사시는 할머니들이 나의 가족같아 마음이 많이 갔다”며 “다른때는 잘 못해드려도 오늘만큼은 나의 부모처럼 생각해 최선을 다했다. 소중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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