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수산물 인증대상 품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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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수산물 인증대상 품목 확대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1.10.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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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장어, 전복, 다시마 등 5개 품종 추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뱀장어, 전복, 다시마, 흰다리새우, 조미김 등 5개 품목에 대해 11월부터 친환경수산물 인증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수산물 인증 품목은 김, 미역, 톳 등 10개 품목에서 15개로 확대된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이와 함께 친환경수산물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정기조사(반기별 1회) 이외에 원산지표시 단속 수행시 친환경 수산물에 대한 사후조사도 병행토록 강화할 계획이다.

친환경수산물 인증제도는 수산물의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지난 2008년부터 도입됐었다.

이후 지난 3년간 인증업체 및 제품에 대한 정기적인 사후관리를 통하여 친환경인증 수산물의 식품안전성을 향상시킨 결과, 친환경수산물 인증제품의 판매량이 계속 증가 추세다.

현재 친환경수산물 출하량은 지난 3월 일본 원전사고 발생이후 환경친화적 수산물에 대한 구매욕구 증대 등으로 미역출하량의 증가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9월말 현재 친환경 인증제품 출하량은 1만8,668톤으로 지난해말 3,530톤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중 미역은 597톤에서 1만4,026톤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김도 4,030톤을 차지하고 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성과 웰빙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친환경인증 양식장의 종묘 구입단계에서부터 인증품 출하시까지 양식 전과정과 그 기록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사후조사를 확대하는 등 친환경 수산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인증대상품목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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