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 암 조기검진사업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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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보건소, 암 조기검진사업 홍보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08.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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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보건소는 암의 조기발견을 통한 지역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암 조기검진사업을 연중 벌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검진은 일반적인 신체검사와 혈액검사를 비롯해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는 5대 암(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검진대상은 만 40세 이상 의료수급자와 홀수년도 출생자 중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직장가입자 월 6만4,000원, 지역가입자 7만3,000원)에 해당하는 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

검진방법은 건강보험공단에서 검진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암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건강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단, 검진 전날 밤 9시 이후 금식하는 등 공복상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

검진을 통해 발견된 신규 암 환자 중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연간 본인부담금 200만원을, 의료급여수급자는 연간 220만원을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오는 8일 계화면을 시작으로 9일 변산면, 10일 줄포면, 11일 하서면, 12일 보건소 등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부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암 검진도 중요하지만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이 필요하다”며 “금연과 균형 잡힌 식단, 음식은 싱겁게, 절주, 적당한 체중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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