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벼멸구 피해 현장 긴급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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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벼멸구 피해 현장 긴급 방문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4.09.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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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는 지난 20일과 22일 폭염 등 고온 현상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가 많이 발생한 오수면과 덕치면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일 장종민 의장을 비롯한 전 의원들이 오수면 봉천마을을 방문하여 벼멸구 피해현장을 살펴보고, 마을회관에서 피해 농민 15명과 간담을 실시하였다.

 

 이날 현장에서 군의원들은 농민들로부터 피해 상황을 듣고 벼멸구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신속한 방제 활동과 1,914ha에 달하는 피해 지역에 대한 철저한 전수조사와, 벼를 조기에 수확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22일 덕치면 현장 방문은 장종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 심민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피해 농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벼멸구로 인한 피해가 관내 농가에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였으며, 임실군에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한 상태이다.

 
 

 장종민 의장은 “수확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집중호우와 벼멸구 피해가 확산되어 가슴이 아프다”며“벼멸구 피해 벼에 대한 ‘공공비축미 매입’을 포함하여, ‘농작물재해보험’, ‘농축산물 생산안정기금 조성’ 등 실의에 빠진 농민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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