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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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막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1.07.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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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개막식이 9일 무주읍 반딧불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3회 태권도공원 배 태권도대회의 개회와 함께 진행돼 더욱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에는 전라북도 김완주 지사와 홍낙표 무주군수,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김광호 위원장, 국기원 김주훈 이사장, 태권도진흥재단 유진환 사무총장 그리고 무주군의회 김준환 의장을 비롯해 전 세계 31개국에서 찾은 3천여 명의 선수단과 사범, 심판 등 태권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태권도 시연단의 태권무로 막을 올린 제5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각국 선수입장에 이은 개막식과 ‘풍고 & 태권무 퍼포먼스’가 장엄함을 연출한 개막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태권도를 통해 마음과 기술을 나눌 수 있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태권도성지 무주에서 열리고 있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태권도성지에서의 경험과 연마가 선수들이 앞으로 태권도를 수련해 가는데 있어 훌륭한 기반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일 무주에 들어와 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은 9일 오전에는 무주구천동과 머루와인동굴, 태권도공원 전망대와 반디랜드 등을 둘러봤으며, 오후 1시 30분부터는 덕유산리조트 대연회홀 등지에서 초, 중, 고급 수준에 맞춘 겨루기 세미나에 참석하고 태권도공원배 태권도대회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에는 품새와 시범, 호신술, 태권체조 세미나 등이 개최됐으며 11일에는 품새를 비롯한 A매치 겨루기, 격파 경연대회, 그리고 행사 평가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12일에는 품새와 겨루기 경연, 폐막식, 그리고 무주읍 남대천에서 낙화놀이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9일과 10일 개최됐던 제3회 태권도공원배 태권도대회는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태권도 종주국의 훌륭한 기량을 보여준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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