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협치 열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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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협치 열매 열려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2.1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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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농생명·바이오 산업 인재 육성 직업교육 혁신지구 선정
3년 간 30억원 투입 직업계고 지원, 지역 발전 선순환 구축 기대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은 16일 ‘스마트 농생명·바이오 산업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공동으로 응모한 교육부 주관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 기반 직업교육 협력체제를 구축해 직업계고-기업(선취업)-대학(후학습)의 지역인재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내 직업교육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조성해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와 발전의 선순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교육부로부터 3년간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포함해 고졸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전북교육청과 전북도는 지난 1월18일 직업계고 혁신지구 사업 설명회를 공동 개최하고, 성공적인 모델 구상을 위해 협력해왔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서거석 교육감과 김관영 도지사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교육협력의 커다란 성과이자 향후 보다 강력한 교육협력 추진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 설치, 전담 인력 배치, 직업교육 협력위원회 구성을 통해 지자체-교육청-학교-기업-대학-유관기관의 동행·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북의 전략산업인 ‘스마트 농생명·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농업, 바이오식품, 지능형농업설비를 핵심분야로 추진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직업계고 혁신지구 사업은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축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직업계고 인재 육성에 힘을 모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역대학 연계·협력 및 소통 활성화를 통해 인구소멸 및 지방대 충원률 부족 등 지역과 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계획으로 대학과의 RIS, RISE 등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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