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진천캠퍼스 조성사업 재가동…시행자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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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진천캠퍼스 조성사업 재가동…시행자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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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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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 아셈진천캠퍼스 건립을 포함한 진천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시행자 변경으로 1년여만에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은 당초 사업시행자인 영화건설㈜이 9일 대명종합건설과 진천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모든 권리·의무에 대한 인계인수 절차를 마치고 진천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승계약정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명종합건설은 승계 약정과 함께 사업부지 내 향교 소유 토지와 사유지에 대한 보상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사업을 정상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군에 밝혔다.

당초 시행자인 영화건설은 진천읍 교성리 일대 36만여㎡ 부지에 우석대 아셈진천캠퍼스 건립과,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대학타운을 조성하기로 하고 2009년 11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승인 고시를 얻었다.

영화건설은 이후 부동산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자금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면서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져 군이 새로운 사업시행자 변경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이달부터 행정절차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사업구역 내 토지이용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올 하반기에 착공, 2013년엔 아셈국제대학, 아셈공과대학, 아셈사회문화대학의 3개 단과대, 13개 학과, 총원 2080명 규모로 아셈진천캠퍼스가 개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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