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이렇게라도 법정스님 만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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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이렇게라도 법정스님 만나게 됐습니다
  • 투데이안
  • 승인 2011.04.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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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 최불암(71)이 극장판 다큐멘터리 '법정스님의 의자'의 내레이터가 됐다.

승려 법정(1932~2010)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최불암은 "'법정스님의 의자'를 통해 이제라도 법정과 만나게 돼 감격스럽고 기쁘다"고 밝혔다. 최불암은 법정을 직접 만나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깊은 산속 암자를 2차례 찾아갔지만 끝내 만나지 못했다. 그러다가 스님이 입적한 후 '법정스님의 의자'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

무신론자인 최불암은 청빈하고 소박한 삶을 살아가고자 했다. 법정의 무소유에 담긴 깊고 넓은 가르침을 평생 정신의 교과서이자 마음의 양식으로 삼았다.

'법정스님의 의자'는 종교를 뛰어넘어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서 한평생 무소유의 삶을 실천한 법정이 남기고 간 것이 무엇인지 되짚는다. KBS미디어가 기획, 제작했다. '맑고 향기롭게' 재단의 협조로 극장판 다큐멘터리로 탄생했다.

5월1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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