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안과 리모델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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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안과 리모델링 완료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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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안과(과장 안민 교수) 외래 진료실이 최근 본관 1층에서 2층으로 리모델링 이전, 더욱 수준 높은 안과질환 치료를 위한 기반을 갖추었다.

전북대병원 안과는 지난 4월 4일 최고급 의료기기와 환자 편익을 중시한 최신 시설과 설비를 갖추어 리모델링을 마친 2층 새 진료실로 이전,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새로 이전한 2층 안과 외래에는 기존 4개의 진료실을 6개로 늘려 외래환자들의 대기시간을 줄일 뿐만 아니라, 환자분들의 궁금증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는 편안한 진료에 초점을 맞췄다.

진료실 밖 복도에 나와 있던 외래환자 대기실도 안과 안으로 들여와 의료진과 환자들 사이에 신뢰와 친밀감을 높였다.

최신 무산동 안저카메라를 새로 도입, 망막 검사를 위한 별도의 약물 투여 없이 빠른 시간에 망막과 시신경의 이상 유무 등을 가려내 검사시간을 30분 이상 단축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원스톱 당일 진료, 당일 퇴원 서비스를 원칙으로 기본적인 시력 검사와 안압체크 등 안과 검사를 위한‘예진실’을 마련해 환자들의 편안한 분위기에서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시스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전북대병원 안과 의료진에는 조남천 교수(현 기획조정실장)와 안민 교수를 중심으로 이동욱, 유인천, 권의용 교수 등 5명의 교수진과 전공의 8명, 간호사 3명, 간호조무사 1명, 검안사 2명 등 20명이 전국 대학병원 최고 수준의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5명의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의료진은 젊은 패기와 지칠 줄 모르는 연구노력으로 전국 어느 대학병원에 견줘도 뒤지지 않는 최고 수준의실력과 오로지 환자를 위한 열정으로 충만하다.

전북대병원 안과의 경우 하루 평균 200명이 넘는 외래환자들이 병원을 찾아 백내장, 녹내장 등 20~30건의 안 질환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전북대병원 안과는‘백내장 원스톱 당일수술 당일퇴원 시스템’과 함께 성인성 4대 안 질환인 녹내장, 황반변성증, 당뇨망막증은 물론 각막염, 소아안질환, 안성형, 사시 등 모든 안과적 질환을 종합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이를 위해 끊임없는 안 질환 치료를 위한 연구노력과 더불어 검사와 진료에는 시신경 망막CT인 OCT, 각막지형도 검사기, 초음파검사(A/D 스캔), 아르곤&야그레이저,각막굴절검사기, 안압측정기, 각막내피세포분석기, 시야검사기 등 첨단 검진장비를 총동원 완벽한 치료를 자랑한다.

안과 과장 안민 교수는“전북대병원에는 하루에도 200명이 넘는 안과 질환 환자들이 몰려 기존 1층 4개 진료실로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2층에 새로 리모델링해 이전한 안과에는 안과 기초 검진을 예진실에서 통합 수행하고, 진료실을 두 개 더 추가, 6개로 늘려 환자들의 편의에 중점을 둔 진료를 펼칠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현재 진료 특성상 안과와 이비인후과를 통합, 안이비인후과 진료센터를 운영하는 추세”라며“전북대병원도 안과에 이어 이달 중 이비인후과도 2층으로 이전,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더욱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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