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립형 학교 6억5000만원 지원
상태바
군산시, 자립형 학교 6억5000만원 지원
  • 투데이안
  • 승인 2011.02.15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군산시가 공교육 활성화를 통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자립형 중·고등학교에 총 6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15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지원은 학사운영 자율성 확대로 교육 수요자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학교별로 사업계획에 따라 예산이 지원된다.

자율형사립고에 지정돼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 군산중앙고등학교는 학내 교육환경에 맞게 짜여진 각종 특별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2015년까지 해마다 1억원씩 5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게 된다.

이 학교는 지원 예산으로 우수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학생들의 교육의 질 향상에 적합한 다방면의 교육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으로 자율형사립고의 교육기반을 조기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2008년 공립 자율중학교 및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선정된 회현중학교에도 올해부터 2013년까지 해마다 5000만원씩 1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회현중학교는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10.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교육계를 놀라게 했다. 회현중은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자기주도학습반과 학생 소질과 특기 계발을 위한 프로그램, 우수학생 수준에 적합한 심화학습반 운영 등에 지원 예산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철 군산시 인재양성과장은 "교육지원 시책이 최근 들어 괄목할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전국적인 교육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