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5사단, AI·구제역 확산 방지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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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5사단, AI·구제역 확산 방지 '안간힘'
  • 투데이안
  • 승인 2011.02.0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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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이 전북지역 AI확산과 구제역 방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일 35사단에 따르면 지난한 달 동안 소속 부대 장병들이 방역초소와 이동통제초소 등에 투입돼 AI확산과 구제역 방지를 위한 대민활동에 나서고 있다.

현재 하루평균 180여명의 장병이 현장 투입돼 영하 날씨에도 맡은 활동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사단은 지난 27일부터 AI가 발병된 고창군 아산면 메추리 농가의 인근에 장병 70여명을 투입, 이동통제초소 1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설 명절 연휴기간인 2일부터 6일까지 전북의 구제역 방지를 위해 전북도와 협조해 전주 IC를 비롯해 주요 고속도로 IC 28곳의 이동통제초소에 대민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사단 관계자는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기본임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방역복 착용 등 안전사항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가용한 병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하겠다"며 "전북지역의 AI 확산 방지와 구제역 방지를 위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y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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