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프랑스 데뷔' 옥세르는 5부 리그 팀에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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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 프랑스 데뷔' 옥세르는 5부 리그 팀에 패
  • 투데이안
  • 승인 2011.01.1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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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에 입단한 정조국(27. AJ옥세르)이 프랑스 컵대회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소속팀 AJ옥세르는 5부 리그 팀에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정조국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빌르너브 다스크에서 열린 ES 바스케알(5부리그)과의 2010~2011 프랑스컵 64강전에서 후반 20분 교체돼 2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인상적인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

프랑스 입국 후 팀에 합류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동료와의 호흡은 기대하기 힘들었다. 옥세르도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바스케알은 5부 리그 팀으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분명 옥세르에 뒤졌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어를 낚았다.

옥세르는 전반을 1-0으로 앞서며 순항하는 듯 했지만 후반 36분과 45분에 그레고리 더뷔시, 다비드 콜리발리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무릎을 꿇었다. 32강 진출도 실패했다.

박주영(26)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AS모나코 역시 5부 리그 SO 샹베리에 승부차기 끝에 2-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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