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차량 운전자의 졸음사고 막는다!
상태바
대형차량 운전자의 졸음사고 막는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9.17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지원사업 신청 접수
내년부터 9m이상 승합차와 20톤 초과 화물·특수차 대상으로 졸음사고 차로이탈경고장치로 대당 최대 40만원의 장착비용이 지원된다. 전주시가 모든 전세버스와 화물·특수차 등 대형 사업용 차량에 차로이탈경고장치를 장착시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로 하고, 내년부터 단속 통해 미장착 차량에 100만원의 과태료 부과할 예정이다.
시는 대형 사업용 차량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행 중인 차로를 이탈하거나 앞차와의 간격이 좁아질 경우 경고음을 내는 첨단안전장치인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비용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7년 개정된 교통안전법에는 길이 9m 이상 승합자동차와 총중량 20톤을 초과하는 화물·특수자동차는 차량이탈경고장치 장착이 의무화됐다.
시는 법률 개정 시행 초기 사업자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전장치의 조기 장착을 유도하기 위해 대당 장착비용의 80%를 최대 40만원한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착비용이 50만원 미만이면 80%를 지원하고, 그 이상일 경우에는 4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나머지는 자부담이다.
이와 관련 현재 전주시에 등록된 차량 중 차로이탈경고장치 지원 대상차량은 20톤 초과 화물자동차 775대, 특수차량 218대, 차량 길이 9m이상 승합차 305대 등 총 1298대로, 이중 9월 현재까지 67.2%인 872대가 장착을 마쳤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