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관원, 밀 정부비축 매입검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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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관원, 밀 정부비축 매입검사 진행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7.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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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7개 시·군에서 국산 밀 정부비축 매입검사가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은 2024년산 국산 밀 정부비축 매입검사를 4일 정읍명품귀리사업단을 시작으로 8월 23일까지 7개 시·군, 34개 생산단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북자치도 사전약정체결 물량은 총 1만863톤(전국 46.5%)으로 일반 밀 1만821톤, 친환경 밀 42톤이다.
정부매입 물량은 올해 생산된 2024년 국산 밀로 사전 지정된 새금강, 금강, 백강 품종이며, 6월17일~7월12일 사이 실시한 사전품질조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물량이다. 
현장 품위검사에 수분 12.5% 이내로 건조하며 대형(1000kg 단위) 규격 포장재에 담아 출하해야 한다.
매입가격은 사전품질조사 결과에 용적중, 피해립, 이물 등을 반영한 현장 품위검사 결과를 종합해 새금강(제면용)은 최종 1~2등급, 금강, 백강(제빵용)은 최종 1~3등급을 부여하고 등급에 따라 밀 매입가격이 차등 지급된다.
전북농관원은 공정하고 안전한 검사를 수행하기 위해 검사관을 대상으로 기술수련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은 물론 출하농가의 편의를 돕기 위해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검사기준, 포장재 규격, 수확 후 밀 곰팡이독소 저감방법 등을 사전 지도하는 등 검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욱 지원장은 “출하농가는 매입검사장 내 지게차, 운송차량 등의 이동 및 작업 시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입 관련 종사자의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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