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하천, 체계적인 유지관리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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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하천, 체계적인 유지관리 시급하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9.0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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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섭 의원, 독특한 생물 서식처가 형성되어야
하천은 물과 흙으로 구성되어 독특한 생물 서식처가 형성되고, 물고기가 돌아오고, 생물 서식처 제공에 따른 자연스러운 생태계가 조성되는 생태하천의 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주시의회 김승섭(사진)의원은 “전주시 대표적인 사업인 전주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그리고 삼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수십 년간 관련 국비와 시비가 집중 투자된 가운데 초기 단계의 하천정비 이후, 수질개선 단계를 거쳐 최종적인 도심 수변 공간 조성단계라는 순차적 이행사업들이 잘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그간의 명성과 자부심에도 불구하고, 최근 전주천, 삼천천을 찾는 많은 시민들은 “관리 없이 방치하는 것이 생태하천인가” 라는 물음을 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곳곳에 나무들은 전혀 관리가 되지 않는 수풀림화가 지속되고 방치된 가운데, 혹여 비가 많이 올 때면 구간 구간 큰 나무들 사이로 하천 유속 감소 및 수위 상승의 우려도 나타나고 있는 실정을 덧붙였다. 
김 의원은 “생태하천은 복원사업 뿐만 아닌 유지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 관내 하천 관리 시스템 상으로 추진업무가 개별단위 사업으로 추진되는 상황이다”며 “더 이상 관련 정부부처 및 관리청의 사업에 편승한 관리 방식은 효과성이 없으며, 전주만의 통합적인 생태하천 유지관리 체계를 신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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