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시재생 글로벌 경쟁력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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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시재생 글로벌 경쟁력 갖춰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8.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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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회의서 김승수 시장 선미촌 문화재생사업 등 우수사례 발표 주목
▲ 28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 유네스코 국가위언회 회의'에서 김승수 전주시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등이 함께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시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이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글로벌 우수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8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회의’의 사례발표와 라운드세션 등을 통해 선미촌 문화재생사업, 전주 첫마중길, 서학예술마을, 팔복예술공장 등 그간 추진해온 다양한 도시재생 사례를 발표했다.

시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광호)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회의는 오는 30일 3일간 12개 유네스코 국가위원회와 유네스코 본부 및 지역사무소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이 정한 인류가 해결해야 할 과제인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유네스코 및 관련 기관의 역할과 국가위원회 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국제회의 개막식에서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장인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을 대신해 교육부 주명현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고 아울러 행사를 공동주관 한 전주시에 감사 인사와 함께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또, 퍼민 에두아르도 마코토 유네스코 본부 아프리카 및 대외협력 부문 사무차장을 대신해 참석한 샤라프 아흐미메드 유네스코 사무총장실 전략지원과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가 유네스코 활동 강화를 위한 국가위원회 간 공동연구와 프로젝트 추진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각국 참가자들이 전주한옥마을과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팔복예술공장을 견학하고, 김치 담그기 체험을 실시하는 등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맛과 멋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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