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에듀 실현을 위한 고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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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에듀 실현을 위한 고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출범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5.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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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이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위탁받아 운영

지난 26일 완주군 고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에서 로컬에듀 실현을 위한 고산 풀뿌리교육지원센터 출범식이 열렸다.

고산 풀뿌리교육지원센터는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이 공교육을 지원하고 마을의 교육력을 회복하고자 지역 학교의 방과후와 돌봄을 위탁받아 운영한다.

센터는 고산면에 위치한 고산초, 삼우초, 고산중학교의 방과후와 돌봄을 전면 위탁받아 운영하고, 고산고등학교는 진로교육과 청소년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에 선택적으로 참여한다.

완주교육지원청은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담인력 고용과 토요 방과후, 방학 중 돌봄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6700만원을 지원했다.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는 지역사회가 방과후 및 돌봄, 직업체험, 학부모교육 등을 전담하고, 나아가 마을의 공동체성을 살리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숙자 교육장은 “학교가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에 집중함으로써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마을과 학교의 실질적인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 모델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교육지원청과 지난 2014년 혁신교육특구 협약을 체결,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 10억씩 4년 동안 총 40억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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