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32% 안희정 21%…전주대비 1%p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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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32% 안희정 21%…전주대비 1%p씩 하락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02.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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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1위 문재인-2위 안희정' 구도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지지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1~23일 전국 성인 1006명에게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꼽은 응답자가 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가 21%로 뒤를 이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각각 8%,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주와 비교할 때 문 전 대표와 안 지사, 안 의원, 황 대행의 지지율이 1%포인트씩 하락했다.

반면 이 시장은 3%포인트 상승했고, 유 의원은 변동이 없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이 40%를 웃돌았다.

50대에서는 문 전 대표와 안 지사가 각각 26%, 31%로 비슷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로 1위 행진을 이어갔다.

국민의당이 12%로 뒤를 이었으며 자유한국당 10%, 바른정당 6%, 정의당 3% 등의 순이다. 자유한국당만 1%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다른 정당들의 지지도는 변함이 없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표본 프레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총 통화 4905명 중 1006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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