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검진으로 치매발생 늦추고 자살률 낮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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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검진으로 치매발생 늦추고 자살률 낮추자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7.02.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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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보건의료원에서는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방문 치매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결과 인지저하가 나타나는 어르신에겐 협약병원인 마음사랑병원에 의뢰해 전문의 진찰 및 신경인지검사와 감별검사 등 치매진단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검사를 통해 환자로 진단될 경우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인식표 무료 배포 등을 비롯, 기준중위소득 120%이하인 대상자에게 월 3만원 이내로 치매 진료비 및 약제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치매선별검사는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보건의료원 치매상담센터와 각 관할 보건지소 및 진료소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는 조기진단 하여 치료 관리하면 치매진행을 늦출 수 있고 오래도록 가족과 건강히 생활 할 수 있으므로, 만 60세 이상 군민은 매년 한 번씩 치매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의료원 관계자는 “우울증은 저절로 치료가 되지 않으며 방치하면 자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약물치료 등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주변에서 독거노인 등 우울증 고위험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등 지역사회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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