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주지원-전북은행 ‘다문화가족과 금융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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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전주지원-전북은행 ‘다문화가족과 금융이야기’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6.12.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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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전주지원(지원장 김진우)과 전북은행은 2일 은행본점에서 전주다문화가정 주부 30여명을 초청,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금융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금융거래에 곤란을 겪을 수 있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금융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부들은 전북은행 영업부 창구에서 계좌개설 및 체크카드 발급, 해외송금 등 실제 금융거래를 체험하고 금감원의 전문강사로부터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과 재무설계 기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전북은행은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환전, 해외 송금시 우대혜택을 제공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지원장은 “우리 금융환경에 친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족 주부들이 불법 사금융과 같은 잘못된 금융거래로 인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돈을 모으거나 빌리는 금융 활동은 우리 삶의 중요한 과정이지만 금융지식은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금융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습득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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