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어르신 자전거 사고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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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어르신 자전거 사고 주의하세요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6.09.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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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서, 찾아가는 교통사고예방교육 진행

정읍경찰서(서장 김주원)는 찾아가는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

9월과 10월 각종 행사와 수확 철 시기가 겹쳐 차량이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 자전거 사고 위험도 상존하여 고부면, 소성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

올해 자전거 교통사망사고가 2건(전체 교통사망사고 13%)이 발생하였는데 모두 65세 이상의 노인층이었으며, 가을철 선선해진 날씨로 어르신 자전거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정읍경찰서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 어르신이 많이 모이는 장소로 방문하여 무단횡단의 위험성 등 자전거의 올바른 운행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마을 방송을 활용하여 교통사고 줄이기 특별대책을 전파하며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로교통법상 주행중인 자전거는 ‘차’로 분류되므로 자전거의 안전한 통행방법은 일반도로에서 자전거도로가 있는 경우 자전거도로를, 자전거도로가 없는 경우는 차도의 우측 가장자리를 이용해야 하며 차량 진행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주행해야 하고 갑작스런 차로 변경을 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자전거 운전자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에 준하는 보호를 받으려면 반드시 내려서 끌고 가야하고, 야간에는 전조등을 켜고 운행중에는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여 자신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

김용선 경비교통과장은 “자전거사고는 차량사고와 달리 단순한 접촉사고에도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어르신들의 자전거 운행시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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