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시장 천변 징검다리마켓 오픈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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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시장 천변 징검다리마켓 오픈 박차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6.09.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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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중 남부시장 천변 상가 속 문화·예술점포 8곳 입점 
- 쉼터에서 체험 진행 및 관광객 대상 짐 보관 서비스 실시 예정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다음달 전주남부시장 ‘천변 징검다리마켓’ 1오픈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변 징검다리마켓은 천변에 비어있는 가설점포 8곳에 문화·예술 점포를 입점시켜 전주남부시장을 글로벌명품관광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식자재 위주의 천변 점포 사이에 들어서는 징검다리 마켓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여유를,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할 계획이다.
지난 7월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 된 징검다리 점포는 원화엽서, 한지등불, 알공예, 자수디자인 팔찌 등으로 점포주들이 직접 생산하는 제품을 위주로 판매와 체험을 진행하고, 남부시장 옛 사진을 전시해 놓은 쉼터에서 관광객들의 짐 보관 등의 서비스를 시행 할 예정이다.
기존 천변 점포에서 생선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한 상인은 “생선냄새 때문에 새로 들어올 가게가 걱정됐는데, 젊은 사장이 시장인데 생선도 팔고 악세사리도 파는거 아니냐고 해서 걱정을 덜었다.”며 “남부시장에 젊은 상인들이 들어오고, 요즘 사람들 찾는 물건도 생기고 좋다.”고 환영했다.
징검다리마켓 상인들은 10월 오픈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되는 ‘600년의 소리, 전주 남부시장 K-SALE FESTA’에 체험이벤트로 참여해 고객들을 먼저 만날 예정이다.
글로벌명품시장육성사업은 전북도·전주시·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진원 소상공인팀 글로벌사업단 (☎063-717-1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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