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수확한 익산배, 내년 1월까지 대만, 홍콩, 하와이에 500톤 수출
![](/news/photo/201608/174918_92526_585.jpg)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고품질과 안전성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익산 햇배가 23일 캐나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길에 올랐다.
주로 금마면과 낭산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익산배는 60개 농가 60ha에서 연간 1,400톤 정도 생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국내육성 신품종 원황, 화산 등을 타 지역에 비해 선도적으로 재배해 다품종을 보유 수출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배 국내육성품종보급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비 3억원을 투입하여 원황, 화산 등 신품종을 확대보급하고, 수출 맞춤형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농촌진흥청, 익산원협과 연계해 병해충 종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출물량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출 전문단지 육성, 해외 홍보마케팅, 수출물류비 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