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지키는 방범용CCTV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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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지키는 방범용CCTV 확충
  • 김용기
  • 승인 2016.05.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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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 화산지구대 김용기

최근 우리 사회에는 각종 엽기적 강력범죄에서부터 절도·사기 등 민생 침해범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범죄들로 국민들은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경찰에서는 범람하는 각종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범죄예방 및 조기검거체계 구축을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으나 각종 치안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부족한 치안인프라를 대신해 줄 수 있는 것이 우범지역을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방범용 CCTV이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지역은 방범용 CCTV 설치가 부족한 상황이며, CCTV가 설치되어 있다 하더라도 고장이 나 있거나 노후화되어 화질이 선명하지 않는 등 용의자 및 용의차량의 식별이 곤란한 경우가 많아 범죄수사에 큰 장애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경찰은 범죄예방 및 수사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지역 내 방범용 CCTV의 고장 및 작동상태, 야간에 선명한 화면식별 여부 등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또한 노후화된 저 화질 CCTV를 사전에 파악해 성능시험 및 신속한 교체를 통해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내 주요 CCTV 녹화상황과 범죄 및 안전사고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자체 통합관제센터를 운영, 경찰관과 합동근무로 각종 범죄에 적극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국민들이 범죄로부터 보다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우범지역을 선별, CCTV를 신규 설치하고 고장 및 노후화된 CCTV의 성능이 개선·교체되도록 예산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방범용 CCTV 증축은 부족한 경찰 장비·인력 등 치안인프라를 확보해 우리지역 구석구석을 24시간 안전하게 감시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의 최우선 과제임을 사회구성원 모두가 깊이 인식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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