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현죽유물전시관 조성, 서원석회장 1억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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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현죽유물전시관 조성, 서원석회장 1억원 쾌척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6.01.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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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유물과 더불어 전시관 조성비용까지 기증

김제출신(진봉면)의 사업가 현죽 서원석 회장((주)성원제강그룹)이 나고 자란 고향 김제에 900여점의 유물기증과 더불어 전시관 조성비용까지 쾌척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서회장은 현죽전시관조성에 필요한 고미술품 900여점에 대한 무조건기증의사를 밝혀 고향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으며 지난 20일에는 서울 서초동에 있는 한국 산업개발연구원에서 이건식 김제시장과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 재경김제향우회 임원 및 출향인사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김제현죽유물전시관 조성에 대한 비용 1억원을 김제시에 기증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한편 김제시는 금년 상반기중 서원석회장의 뜻을 존중하여 김제문화예술회관내에 연면적 78평의 규모로 현죽전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검소한 생활로 일평생을 살아오며 성공신화를 만들었던 현죽 서원석회장의 고향사랑은 결코 검소하지 않다”면서 “역경과 가난을 이겨낸 그의 기록을 기증유물과 함께 전시하여 시민들의 귀감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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