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이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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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이제는 안됩니다
  • 김경일
  • 승인 2015.02.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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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서 관촌파출소 경위 김경일

구미시 지산동의 음주운전 사망사고, 크림빵 아빠 뺑소니 교통 사고 등 올 들어 하루가 멀다 하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망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대로 가면 지난해 36년 만에 5,000명 아래로 떨어진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년 만에 다시 치솟을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찰청에서는 음주운전에 해당하는  혈중알콜농도 단속 수치를 0.05%에서 0.03%로 낮추려는 움직임을 가시화 하고 있고 단속 횟수도 지속적으로 늘리고 시간과 장소를 불규칙하게 정하여 단속함으로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음주운전의 폐해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이 지대함에도 정치권의 정치논리에 사로 잡혀 생계형이다, 국민화합이다 해서 일정한 시일이 지나면 면허를 회복시켜주고  용서해줌으로 해서 도덕적 해이를 조장하는 행태도 반드시 금지되어야 한다. 음주운전 단속수치를 낮추고 단속 횟수를 늘려 단속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음주운전이 나와 내 가정을 파멸로 이끌 뿐 아니라 평화롭고 행복한 다른 가정에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안겨주는 비인간적인 범죄임을 모든 운전자가 바로 인식하여 다시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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