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찰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멘토경찰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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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찰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멘토경찰제』 시행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8.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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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경찰서(서장 조병노)는 26일 완주군 봉동읍 청소년문화의집(방과후아카데미)에서 멘토  경찰관 현판식을 가졌다.

멘토경찰관이란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사회적약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안주치의 역할의 멘토경찰관을 지정하여 공감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최근 완주경찰서 아동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은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과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학교전담경찰관이 방과후 수업이 있는 사회복지시설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소외계층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또한, 학교처럼 인원수가 많지 않아 학생들과 소통이 용이하며 주기적인 방문과 상담을 통한 학생들의 체감안전도는 더욱더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근무하는 복지사 이모씨는 “소외되는 학생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이렇게 경찰관들이 앞장서서 신경 쓰고 좋은 제도를 마련해 주어 아이들이 든든해하고 우리 복지시설에서도 감동받았다”는 말했다.

 조병노 서장은 “처음 시행하는 만큼 책임도 크며, 어려운 환경의 학생에게 친구와 가족 같은 경찰이 되어 공감치안과 안전지역 만들기에 힘써달라”고 당부하였다. /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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