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신 소득 작목 발굴·유통 다변화로 농업위기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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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신 소득 작목 발굴·유통 다변화로 농업위기 대처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4.08.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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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생산 및 유통구조 혁신 실무협의회 개최 FTA 등 방안 모색

부안군(군수 김종규)이 FTA 등 농업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신 소득 작물 발굴 및 유통 다변화 등에 집중키로 했다.

지난 26일 한·중 FTA 등 국제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자와 농협, 유통업체, 농 관련단체, 군 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생산 및 유통구조 혁신 2차 실무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군은 쌀시장 개방 등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선호의 새로운 작목 발굴과 농산물 유통 다변화 등 생산과 유통분야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방안을 모색에 들어갔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콜라비와 보로도무, 적채 등이 소비자 선호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제시됐으며, 유통 다변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홍춘기 군 의원는 “생산자와 유통업체, 행정이 함께 소통해 대처방안을 찾는 다면 FTA 협상 등 국제농업환경 변화의 어려움을 적절히 대처할 수 있다”며 “부안군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정기적인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작목발굴과 유통다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생산자와 유통업체, 행정이 MOU를 체결해 농민은 안심하고 생산 및 출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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