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 등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대대적 전개
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특히 각종 기관과 기업 등이 솔선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서고 시장 분위기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이날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알리고 필요물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오늘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시청 로비에서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를 실시한다.
전북은행과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 기업은행, 우리은행, 농협 등 금융권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판매, 오는 30일까지 개인구매자에게는 10% 할인하고 기관·단체·기업 구매 시 구입금액의 3%를 지원해 준다.
시는 이어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남부시장을 비롯한 7개 시장과 상점가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통시장별 각종 이벤트 행사가 눈에 띈다.
남부시장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건어물과 버섯, 과일, 잡곡 등 설 선물세트를 저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풍남문상점가의 경우 다음달 2일 풍남문 광장에서 과일, 굴비, 채소 등 생활주요품목을 시중 보다 30~4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키로 했다.
신중앙시장과 모래내시장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5만원 이상 물품 구입 고객에게 경품권(총 300장)을 증정하고 매일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및 상품을 제공하는 등 ‘추석맞이 그랜드 세일 행사’를 펼친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남부시장 천변주차장과 신중앙시장 주차장, 중앙상가 주차장은 추석을 목전에 두고 각각 3~5일간 무료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개방키로 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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