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경제 살리기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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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주경제 살리기에 팔 걷어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8.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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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 등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대대적 전개

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특히 각종 기관과 기업 등이 솔선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서고 시장 분위기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26일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북전통시장활성화운동분부 전주지회 관계자들과 함께 모래내시장을 방문, 장보기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알리고 필요물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오늘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시청 로비에서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를 실시한다.
전북은행과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 기업은행, 우리은행, 농협 등 금융권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판매, 오는 30일까지 개인구매자에게는 10% 할인하고 기관·단체·기업 구매 시 구입금액의 3%를 지원해 준다.
시는 이어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남부시장을 비롯한 7개 시장과 상점가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보기 행사에는 전주시 및 시 산하기관을 비롯해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맺은 전주우체국, 한전전북본부, KT전주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전북신용보증재단 등 공공기관과 자원봉사단체, 여성단체, 자생단체, 기업체, 통우회 등이 일정별로 대거 참여한다.
전통시장별 각종 이벤트 행사가 눈에 띈다.
남부시장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건어물과 버섯, 과일, 잡곡 등 설 선물세트를 저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풍남문상점가의 경우 다음달 2일 풍남문 광장에서 과일, 굴비, 채소 등 생활주요품목을 시중 보다 30~4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키로 했다.
신중앙시장과 모래내시장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5만원 이상 물품 구입 고객에게 경품권(총 300장)을 증정하고 매일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및 상품을 제공하는 등 ‘추석맞이 그랜드 세일 행사’를 펼친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남부시장 천변주차장과 신중앙시장 주차장, 중앙상가 주차장은 추석을 목전에 두고 각각 3~5일간 무료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개방키로 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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