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 있는 감성 거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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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있는 감성 거리 눈길
  • 유지선
  • 승인 2014.02.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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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예술거리 가로등에 조형작품 설치 완료

익산문화예술의 거리에 독특한 가로등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감성의 거리 만들기’가 2월 마침내 완료됐다.

‘감성의 거리 만들기’는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9월부터 익산문화재단이 선정한 미술작가 5명(정강희, 고성미, 권지용, 차건우, 김선옥)이 문화예술의 거리를 예술적인 이미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거리의 가로등을 중심으로 개성 있게 꾸며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이후 거리 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익산시 경관디자인의 자문을 거치면서 총 12점의 작품들이 제작됐다.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한 주민은 “조형작품들 덕분에 거리 분위기가 한층 더 밝아지고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참여작가들에게 무척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다.
익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미술작품과 함께 서 있는 익산의 가로등 때문에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는 더욱 아름답고 감성적으로도 풍요로워졌다”며 “문화예술의 거리를 찾는 이들이 거리를 거닐며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그 작품들이 담고 있는 이야기들을 추억으로 담아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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