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하수처리장 신규 증설, 심원 하전 실시설계 용역
고창군(군수 이강수)이 하수도 분야의 지속적인 사업추진과 확충을 위해 2014년에도 신규 및 계속사업으로 210억19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에도 고창읍 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7건의 계속사업과 1건의 신규사업을 연초에 발주해 하수도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군비 투입으로 심원 하전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해 2015년 신규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심원면 하전리 갯벌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마을에서 발생하는 하수처리로 천혜의 자연유산인 청정갯벌 보호와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 관계자는 “하수도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적극적인 안목으로 미리 준비하는 예산확보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전 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에는 환경부로부터 총 8건의 사업(계속사업 7, 신규사업 1)을 승인 받았으며, 국비 155억4800만원을 포함하여 2014년도 총사업비 210억1900만원을 확보했다.
고창=김종성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