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김 관)가 고창 오리농가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남원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가운데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
남원서는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조속에 남원IC, 지리산IC, 춘향골 체육공입 입구 등 방역초소 7개소에 대해 주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점검을 갖고, 동시에 방역 지원 근무를 위하여 24시간 경찰관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수사과 직원들이 남원시 송동면에 홀로 거주하는 진모씨(58,남)씨 집에 정덕교 수사과장 등 수사과 직원 10명과 남원장애인종합복지관 이경미 상담사 등 14명이 방문해 방안 및 마당 등을 정리하고 청소하고.
수사과 전직원 28명이 모은 성금으로 전기요, 쌀, 컵라면, 동내의, 양말 등 생필품을 구입하고 수사과장 등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겨울 점퍼, 바지 등 동계 의류 20점을 모아 전달 위문했다.
또 22일에는 남원서 보안협력위원(위원장 배종선)들이 설 명절을 맞아 북한이탈주민들을 방문, 떡국용 떡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 했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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